퍼포먼스 융합 '낭독극+', 2026년 등대 기획안
🎭 '낭독극+', 2026년 등대
기획·총연출: 박계수
주관: 등대독서회
공연 형식: 발화를 중심으로 한 행위 결합형 입체낭독극
공연 시기: 2026년 3월 ~ 12월

1. 기획 의도
2026년 등대독서회는 낭독의 언어적 힘에 퍼포먼스와 시각 표현을 결합하여,
‘말이 빛이 되고, 몸이 언어가 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유권과 김우진의 문학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문학이 보여준 인간의 고뇌, 존엄, 그리고 시대적 자각을
시니어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입니다.
특히 김우진의 희곡 『이영녀』는 1920년대 목포라는 현실 공간을 통해
근대 자본과 식민 체제 아래에서 인간이 겪는 고통을 드러낸 작품으로,
2026년 등대독서회의 최종 작품 발표로 선정할까 합니다.
이 공연은 등대독서회가 1년간 이어온 낭독극 여정의 결실이자,
문학과 지역, 그리고 시니어 예술의 융합을 상징하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올해가 김우진 사후 100주년)
2. 공연 목표
- 발화 중심의 예술 구현 – 언어의 리듬과 감정을 시각적 행위로 확장
- 문학의 무대화 – 오유권과 김우진의 문학을 시니어의 낭독극으로 재창조
- 시니어 문화예술의 활성화 – 노년의 목소리와 감각을 무대 언어로 승화
- 지역문화 기록화 – 공연 영상과 대본을 아카이브 하여 지역문화 자산화
3. 낭독극과 지역성의 조화
낭독극은 소도시나 농촌 지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 형식입니다.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도 언어와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도서관, 마을회관, 지역 문화센터에서도
낭독극은 충분히 깊은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관객과 배우가 가까이 호흡하며 이야기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형식이기에,
농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등대독서회의 낭독극은 바로 이러한 지역의 숨결을 담은 공연예술을 지향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소도시의 무대에서,
문학의 언어가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다시 살아 숨 쉬게 될 것입니다.
4. 공연 구성
| 구성 단계 | 내용 | 표현 방식 |
| 서두 – 합송: 언어의 점화 | 모든 배우가 함께 주제어(‘기억’, ‘빛’, ‘침묵’)를 합송하며 무대를 엶 | 합송으로 언어의 울림 형성, 무대 집중도 강화 |
| 전개 – 인물의 목소리 | 인물의 대사와 감정을 발화로 표현, 조명과 시선으로 감정 전달 | 발화 중심의 서사 전개 |
| 감정의 확장 – 몸의 언어 | 말의 리듬에 따라 몸짓, 이동, 손동작 등으로 감정 시각화 | 퍼포먼스와 낭독의 융합 |
| 정점 – 침묵의 장면 | 언어 대신 음악, 조명, 정지된 몸으로 감정의 여운 전달 | 무언 퍼포먼스와 시각적 대비 |
| 마무리 – 합송: 언어의 귀환 | 배우 전원이 마지막 문장을 함께 합송하며 퇴장 | 합송으로 언어의 울림과 여운으로 마무리 |
5. 2026년 공연 작품 라인업
| 회차 | 작품명 | 원작 | 주제 | 공연 예정월 |
| 1 | 『돌방구네』 | 오유권 단편 (1959, 『현대문학』) | 민속과 외래종교 속에서 이어지는 갈등과 살아남기 위한 서민 가정의 믿음 스토리 | 3월 |
| 2 | 『월광(月光)』 | 오유권 단편 (1959, 『사상계』) | 상처와 구원을 향한 인간 내면의 빛 | 6월 |
| 3 | 『이역의 산장』 | 오유권 중편 (1960, 『현대문학』) | 고립된 인간이 구속을 넘어 존재의 의미를 찾는 여정 | 10월 |
| 4 | 『이영녀』 | 김우진 희곡 (1925) | 근대 자본과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생의 리듬을 회복하는 여성의 각성 | 12월 (최종 발표 작품) |
6. 최종작품 해설 – 『이영녀』
김우진의 『이영녀』(1925)는 일제강점기 목포를 무대로 한
한국 근대극의 선구적 작품으로, 사회적 폭력과 인간 존엄의 문제를 탐구합니다.
주인공 이영녀는 가난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가족을 부양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 인물입니다.
그녀의 죽음은 비극이 아니라,
근대 자본과 남성 권력의 억압에 대한 무언의 저항이며,
마지막 장면의 “생의 리듬”은 인간 존엄의 회복을 상징합니다.
『이영녀』는 등대독서회의 2026년 낭독극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서,
1년간 이어온 모든 공연의 주제—인간의 존엄, 존재의 고통, 그리고 희망의 회복—을
하나로 집약하는 최종 무대로 기획되었습니다.
7. 제작 및 운영 계획
(1) 제작 인력
| 역할 | 성명 | 주요 업무 |
| 총연출 | 박계수 | 기획·연출 총괄 |
| 예술감독 | 김병한 | 낭독 및 연기 지도 |
| 무대감독 | 나상용 | 무대 구성 및 조명 운영 |
| 음향감독 | 조성환 | 음악 및 효과음 연출 |
| 기록·편집 | 나상문 | 공연 영상 및 프레지 자료 제작 |
| 출연진 | 등대독서회 회원 | 낭독 및 퍼포먼스 출연 |
(2) 추진 일정
| 구분 | 기간 | 주요 내용 |
| 1단계 | 1~2월 | 대본 선정 및 낭독 훈련, 낭독극 배우 스카우트 |
| 2단계 | 3월 | 『돌방구네』 공연 |
| 3단계 | 4~5월 | 퍼포먼스 연습 및 시각 연출 구성 |
| 4단계 | 6월 | 『월광』 공연 |
| 5단계 | 7~9월 | 『이역의 산장』 리허설 및 완성 |
| 6단계 | 10월 | 『이역의 산장』 공연 |
| 7단계 | 11~12월 | 『이영녀』 공연 및 최종 작품 발표회 |
8. 무대 및 기술 구성
- 무대 디자인: 낭독대·의자·천소품 중심의 단순 구성
- 조명 구성: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색조 전환 (청색–황색–붉은빛)
- 음향 구성:
- 효과음(바람, 종소리, 파도, 기계음 등)과 클래식 음악을 병행 활용
- 클래식은 낭독 리듬에 맞춰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장치로 삽입
- 시각 연출:
- 프레지(Prezi)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해 작품의 배경 이미지와 상징 장면을 무대 뒤에 투사
- 목포 항구, 유달산, 농촌 풍경 등 지역의 실제 공간을 영상화하여
문학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시각적 낭독극으로 구성
9. 예산 구성 항목
| 항목 | 세부 내역 |
| 출연료 | 배우·연출·스태프 인건비 |
| 무대·조명비 | 장비 대여 및 설치비 |
| 음향비 | 클래식 음악 및 효과음 구성 |
| 의상·소품비 | 기본 의상 및 오브제 제작 |
| 홍보비 | 포스터·영상·SNS 홍보 |
| 기록·편집비 | 공연 영상, 프레지 자료 제작 및 편집 |
| 대관·기타비 | 공연장 사용료 및 운영비 |
10. 기대 효과
- 문학의 재조명 – 오유권과 김우진 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무대 예술로 확장
- 시니어 문화예술의 진화 – 노년층의 목소리와 감정을 예술적 매체로 전환
- 지역문화의 예술화 – 목포·나주 중심의 지역문학을 공연 기록으로 남김
- 교육적 활용성 – 낭독극과 프레지 영상 자료를 문학 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
- 공동체 예술 강화 – 독서회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
11. 결론
『퍼포먼스를 포함한 낭독극, 2026년 등대』는
언어, 몸, 영상이 결합된 복합 공연 예술을 지향합니다.
시니어의 목소리로 낭독되는 문학,
퍼포먼스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감정의 리듬,
그리고 프레지 영상으로 확장된 공간의 이야기.
그 여정의 마지막 무대이자 정점은,
김우진의 희곡 『이영녀』 발표로 완성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등대독서회는 2026년을,
문학이 다시 살아 숨 쉬는 해,
그리고 낭독극이 지역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해로 기록할 것입니다.